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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만난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응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당신이 기도의 현장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꼭 오십시오!

하나님의 일하시는 현장으로!

응답받는 축복의 자리로!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앞으로...

 

회․여행․사순절 특새․특보

 

 

 

 

새벽기도의 유익

 

 저는 사순절 특별새벽 기도회 카풀봉사 팀원입니다. 저에게는 특새가 조금 새롭습니다. 새벽기도를 시작한지 이제 5년 정도... 그래서 그런지 특새는 부담보다는 뭔지 모를 기대가 있습니다. 평시와는 달리 전 성도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본당을 가득 메워 찬송과 기도와 예배를 드릴 때면 정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니, 이 이런 새벽에...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는 매일 "오늘 새벽은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 건가?" 생각을 합니다. 새벽에 주시는 말씀은 특별합니다. 성경도 새벽에 보면 더 잘 보이고, 몇 번 읽으면 눈에 내용이 쏙~ 들어옵니다. 새벽 기도로 인해 저는 믿음의 많은 진보를 보았습니다.

저처럼 혹시 갈급하신 분들이 있다면 저는 새벽을 깨워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매일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에 작정을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으로 시작을 해 보는 것입니다. 도전을 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강하게 하고, 삶에도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저는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는데 아이들이 아빠 생일이면 선물을 하나씩 사서 들고와 '아빠 생신을 축하드려요' 라고 말할 때 얼마나 마음이 흐뭇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정말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아깝지 않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새벽기도에 나와서 "하나님 저예요, 사랑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께 하루의 첫 시간을 선물로 드린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흐뭇하시겠습니까! 얼마나 기쁘실까요!

 

살렘교우 여러분! 이번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가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벽기도를 하면서 은혜를 받으면 첫째는, 귀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고 둘째는, 마음이 바뀌고 생각하는 게 달라지며 셋째는, 언어가 달라지고 얼굴 표정이 바뀝니다. 넷째는, 성격과 품성이 바뀝니다. 다섯째는 기도가 바뀝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섬기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얼마나 더 큰 유익이 있는지 모릅니다. 제가 받은 은혜를 다 수기한다면 책 한권의 분량은 족히 될 것입니다. 저는 열심히 새벽을 깨워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다면 은혜의 간증을 책으로 한번 쓰기를 원합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소원하며...오늘도 내일도 새벽을 깨우는 저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답니다. 새벽에 만남을 주시는 나의 사랑, 나의 왕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종만 장로(광야목장 목자)

 

 

감춰진 행복

 

모든 영업을 마치고 돌아와 시동을 끄고 잠깐의 감사 기도를 한 후 차에서 내리면 두 다리는 휘청거리고 현기증마저 난다. 모든 힘은 소진되고 졸음은 나를 삼킬 듯이 몰려온다. 밤과 낮이 바뀌어 살아가는 직업 중에서 운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도 더욱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나에게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 받을 장소가 있다.

시간을 맞춰 교회를 향하는 발걸음은 마치 술에 취한 사람같이 비틀거리며, 예배당 계단을 올라갈 때면 심지어 내가 미련한 짓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나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예배당 의자에 앉아 묵상을 하면 오늘도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목사님의 예배시작 찬송을 부르지만 내 귓가에 들리지 않고, 내 입안에서 맴도는듯하다.

하지만 말씀이 강론되고 한절한절 그 말씀에는 무슨 에너지가 있는 것 만 같이 모든 정신과 육체는 가뭄에 시들은 채소가 단비를 만나 서서히 살아나듯이 나에게도 새 힘이 생기는 것만 같다.

잠깐의 기도시간이지만 주님의 한없는 은혜가 나를 새롭게 세워주신다. 밤새도록 많은 취객과 시간을 다투어 달리는 차들의 경쟁 속에서 시달렸던 모든 것을 주님과 하나하나 대화하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신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하시며 ‘너의 모든 짐을 모두 다 이곳에 내려놓고 가려무나’ 하시는 고요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허물 많은 나에게도 주님은 한 번도 외면하신 적 없으시며, 언제나 새 힘을 주시니 나는 새벽에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사랑하는 살렘교우 여러분! 새벽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힘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박지화 장로(등대목장 목자)

 

 

 

 

나에게 새벽은

 

제게 있어 새벽기도는 삶의 일부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1997년 9월부터 살렘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불가피하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제 삶은 새벽 공기와 새벽 기도로 시작 된다고 말할 수 있지요. 하지만 몇 년 동안 저의 새벽 기도는 반쪽짜리 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 도중 정확히 5시 17분이 되면 저는 조용히 성경책을 덮고 저의 일터로 향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쪽의 새벽예배를 드린 지 몇 년, 저는 늘 예배 중간에 자리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안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일 년 전입니다. 그 때도 사순절 즈음입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했고,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저의 기도 내용이 달라진 것입니다. “아버지, 저도 목사님 말씀을 끝까지 듣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그리고 일을 시작하고 싶어요.”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형편을 생각할 때, 하던 일을 쉰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꿀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새벽에 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그 이적들은 고난과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고요.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저를 도와 일을 하던 동생 같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몇 번 예배를 드리기도 했던 자매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충격적인 사건이 있은 지 불과 5일이 지나서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갑작스런 죽음은 저와 제 주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했던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제게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사건을 보고, 엄마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가 어떤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는 딸들과 함께 1개월 작정 프로젝트로, 이른바 <엄마 가게 정리하기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이지만, 언제나 갈망하고 기도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한 달 동안 기도하면서 기다리기로 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따르자고 결심했습니다. 살렘교회 새벽예배를 다니기 시작한 지 정확히 11년 7개월이 되던 2009년 7월 1일, 새벽 6시가 넘을 때까지 교회에 성도들과 함께 기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희 딸들을 통해서 주신 응답이라 믿습니다. 그것은 저희 가족에게 일어난 가장 큰 기적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저는 딸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엄마, 너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엄마의 새벽기도가 제게 새 힘을 줍니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줍니다.” 할렐루야. 아마도 저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새벽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 가장 고요한 새벽에, 우리는 조용히 예수님 앞에 나와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께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 살렘교회 성도 여러분! 특별히 나눔목장 목원 여러분! 우리 함께 <새벽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되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소중한 살렘가족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양선애 권사(나눔목장 목자)